본문 바로가기
환전 사기 조심

환전사기 피하는 방법

by 발리바다 2022. 11. 12.

1, 발리 환전사기 수법

발리는 소매치기나 좀도둑 혹은 강력범죄가 다른 동남아 어느 도시보다도 적게 생기는 안전한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발리에서는  좀 릴렉스한 여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환전사기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 많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환전사기는 피할 수 있습니다. 다행이 사기치는 환전소와 정상적인 환전소의 구분하는 것은 아주 싶습니다.

가장 흔한 수법은 손님에게 계속 말을 걸어 혼을 빼놓은 다음 돈을 몇장 빼는 수법입니다. 밑장빼기라기보다 가슴 앞에 조금 열린 서랍에 떨어뜨립니다. 손님이 따라 세면 잘못 세었다면서 다시 가져가 세고 다시 세어 손님이 지치거나 짜증을 내게 한 다음 그 사이 5만루피아짜리 여러장이 모자라게 가지고 나오게 됩니다. 이럴 때  3-4번 직접 세면서 사기칠 기회를 주지 않으면 커미션을 내야된다든지 돈을 안바꿔주겠다고 합니다. 사기치는 가게에 발을 들여 놓은 이상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바로 나오는 것입니다. 발리를 잘 아는 사람도 이런 곳에 발을 들여다 놓으면 사기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돈 세는 것을 잘 보고 있으면 된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비디오로 확인해도 슬로모션으로 돌려보지 않는 이상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달러를 여러장 꺼내놓고 바꿀려고 할 때 달러 몇장을 슬쩍 빼거나(예, $10짜리 15장을 13장이라고) 백불짜리를 책상 아래로 흘리고 10불짜리로  대체하고는 내놓은 달러가 얼마였다고(예, $300을 $210이라고) 속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지갑에서 잘못 꺼냈다고 생각하고 그 액수대로 바꾸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면 분명히 백불짜리 몇장과 10불짜리 몇장이었는데 하는 생각만 들고 어떻게 달러의 액수가 그렇게 되었는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2, 환전사기치는 가게의 특징

환전사기치는 가게들은  환전 데스크가 골목 안이나 가게 깊숙한 곳에 있고 어두우며 카운터가 필요 이상으로 높습니다.  대부분 옷가게나 기념품 가게의 깊숙한 안 쪽에 환전 데스크가 있으며 환전이 목적이 아니고 사기치는 일이 목적이기 때문에 가게는 항상 텅 비어 있고 영세하여 환율을 알리는 간판도 아크릴간판이 아닌 그냥 단순한 입간판이고 에어컨은 더더욱 없습니다.. 이러한 가게에는 들어가지 않으면 사기 당할 일이 없습니다. 만약에 실수로 들어간 후 잘못 들어왔다고 생각이 들면 돈을 돌려받고 그대로 나오면 됩니다. 이들도 험악하거나 사나운 사람이 아니고(두명 이상이거나 체격이 건장하고 험악하게 생겨도} 착한 발리인들이므로 돈을 돌려받고 나온다고 하여 화를 내거나 욕을 하지는 않습니다. 발리에 있는 환전소의 90-95%가 사기치는 환전소여서 여행객 대부분은 설마 번화가 거리에 20여군데가 전부 사기치는 환전소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함정입니다. 실제로 꾸따나 스미냑 번화가에 환전소가 쭈욱 이어져 있는데 그 곳 모두가 사기치는 환전소입니다. 발리사람인 저의 운전기사도 그 모든 곳이 사기치는 환전소라는 저의 말을 믿지 않아 제가 $200을 주면서 바꿔 오라고 했더니 여러군데를 들렀지만 바꿔주지 않아 저의 말을 믿게 되었습니다.

3, 안전한 환전소의 특징

안전한 환전소는 바깥에서 환전데스크가 잘 보이고 카운터가 낮으며 사람이 앉아 있습니다. 간판이 크고 환율표시가 잘 보이게 되어 있으며 다른 가게와 겸하지 않고 환전만 전문으로 하는 가게이고 에어컨이 있는 닫힌 실내입니다. *에어컨이 있는 환전소만 찾으면 되겠습니다*. 이런 안전한 환전소는 꾸따나 스미냑 등 번화가에는 몇군데 없고 사기치는 환전소만 일열로 붙어 있어서 방심하기 쉬운데 발리 환전소의 90-95%는 사기치는 환전소라고 생각하시면 혼란에 빠지지 않습니다. 공항이나 디스커버리몰이나 발리갈레리아 등 대형 쇼핑센터 안에 있는 환전카운터는 이런 사기를 치지 않지만 환율이 낮은 편입니다.

4, 이글을 보기 며칠 전에 사기를 당한 경우

잠깐의 실수로 환전사기를 당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그 가게로 찾아가기만 하면 돌려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서 화를 내거나 사장 나오라면서 큰소리를 쳤는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 반대로 어리숙하게 보이면 오리발을 내밀 수도 있으나 그 때는 폴리시(polisi, 경찰)를 데려오겠다고만 해보세요. 이들은 사기치고는 그 손님이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다시 찾아가면 얼마를 사기쳤는지 알고 있고 바로 돈을 돌려줍니다. 영수증도 없고 증거가 없어 어떻게 돌려달라고 하느냐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따질 필요도 없고 얼마가 모자랐다고 설명하지 않아도 돌려줍니다. 그들은 실랑이를 벌이는 것보다 다음 먹잇감을 기다리는 것이 더 유리하므로 사기 당한 것을 알고 다시 오는 손님에게는 오리발을 내밀지 않고 돌려줍니다. 며칠이 지났거나 오래 되어도 돈을 돌려주는 이유는 그들이 사기치는 가게라는 것을 경찰은 알고 있으나 증거가 없어서 신고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환전하고 며칠이 지나고 나서 돈이 헤프다고 여겼었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고 사기 당했구나 하는걸 깨달았다 하더라도 다시 가면 그들은 얼마를 사기쳤는지 알고 있습니다. 저의 기사(발리인, 왜소한 체격)는 발리바다 회크루즈 손님 중 여러날 전에 사기 당한 환전소로 같이 따라가줘서 돈을 돌려받은 일이 여러번 있습니다. 손님은 포기한 돈을 찾아 좋고 저의 기사는 팁을 받아 즐거워했습니다.

이미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 분들은 다른 여행객들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여기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전한 환전소 사진입니다.

 

***사기치는 환전소 사진, 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에 4장만 올립니다.

 

 

 

 

댓글1